작년에 왼쪽 뒤통수 쪽으로 두통이 계속되어서 신경외과를 찾았다. 특정 부위에 반복적 통증이 느껴져서 혼자 의심했던 질환은 뇌 쪽이나 혈관에 문제가 아닐까 했었는데 엑스레이와 초음파 촬영 결과 파악된 두통의 원인은 놀랍게도 거북목/일자목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예전엔 자세가 안 좋아서 운동하셔야겠네요. 정도였는데 이제는 일자목이 되어서 머리 뒤쪽 신경이 압박되어서 두통 증세로 나타나는 거라고 했다. 최근 다시 양쪽 어깻죽지 부터 손가락까지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고 손바닥에서 열감이 느껴져서 다시 병원을 찾았다. 역시나 더 심해진 거북목/일자목으로 인한 문제가 여기저기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잠시 치료로 통증이 잡히자마자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했던 필자의 어리석음을 한탄하며..
지난주에 뭘 해 먹었나 기록하다 보니 참 한식 위주로 잘 먹었다 싶은 생각이 들어 2주차에는 국적 불명의 요리를 하는 내 방식대로 좀 해 보았다. 2주차 저 요오드 식단 다국적요리(한식이 아닌 이것저것)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스파게티 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마늘, 페페론치노, 소금, 후추 - 큰 냄비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물 끓여서 파스타 삶고 그사이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듬뿍 두르고 편 마늘, 페페론치노 타지 않게 약하게 볶다가 잘 익은 스파게티면 넣고, 면 삶은 물 한 국자 넣고 휘휘 볶아서 후추 뿌려 마무리. - 루콜라를 얹은 오일 파스타: 스파게티 면,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마늘, 버섯, 루꼴라, 토마토, 페페론치노, 소금, 후추 - 파스타 만드는 법은 뭐 거의 거기서 거기다. 알리오 ..
아주 가까운 지인이 다음 주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 있다. 정기 건강검진 때 갑상선 암 진단받고 암이 발견된 한쪽만 제거하는 반절제로 하기로 하고 절제술을 시행했는데 막상 수술하러 들어가 보니 모양이 좋지 않고 다른 쪽에도 전이 소견이 있어서 완전 절제술로 수술받았다. 이후 추적 검진에서 미세하게 전이 소견이 있다고 해서 동위원소 방사능 요오드 치료하기로 했고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이면 입원해서 치료받는다. 치료받아야 하는 나의 지인은 잘생기기도 했지만 성격, 인성 좋고 함께하면 매우 유쾌한 사람이어서 암으로 진단 이후로 수술, 치료를 앞두고 저 요오드 식단을 하는 동안 와이프끼리 많은 정보 공유와 교류를 한 모양이다. 나도 내 지인이 잘해 나갈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저 요오드 식단이 혈압을 낮추..
날씨가 너무 덥다. 덥다 못해 너무 뜨겁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한 바가지씩 흘리는 필자이기에 오늘은 이렇게 너무 뜨거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려면 챙겨 먹으면 좋은 먹거리와 개인적으로 그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 먹었던 식당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 콩류: 건강 식단과 식자재에 대해 알면 알수록 빠지지 않는 게 콩류인 것 같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여름철 근육량 증가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데 특히 두부, 팥, 콩나물이 좋다고 한다. 주변에서 시원하게 콩국수 자주 드시는 분들은 여름에 콩 좋은 걸 알고 드시는 거 였나보다. 나도 콩국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앞으로 지인이나 주변에서 드시러 가신다고 하면 따라가서 먹어봐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