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

날씨가 너무 덥다. 덥다 못해 너무 뜨겁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한 바가지씩 흘리는 필자이기에 오늘은 이렇게 너무 뜨거운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려면 챙겨 먹으면 좋은 먹거리와 개인적으로 그 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 먹었던 식당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려고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 

 

콩류: 건강 식단과 식자재에 대해 알면 알수록 빠지지 않는 게 콩류인 것 같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여름철 근육량 증가와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데 특히 두부, 팥, 콩나물이 좋다고 한다. 주변에서 시원하게 콩국수 자주 드시는 분들은 여름에 콩 좋은 걸 알고 드시는 거 였나보다. 나도 콩국수를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앞으로 지인이나 주변에서 드시러 가신다고 하면 따라가서 먹어봐야겠다. 참고로, 서울 시내에서 먹어본 콩국수 중 괜찮았던 식당은 두 군데였다. 

진주회관: 서울 시청 근처인데 사람이 정말 많다. 서울 사람들이라면 단연 1등이라고 꼽는 콩국수 맛집인데 필자의 어머니가 콩국수를 워낙 잘 하셨어기에 기대 안 하고 갔다가 어머니가 해주시던 맛과 가장 비슷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주변을 지나던 길이라면 한 번 들러보시길.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11길 26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근처 사무실에 갔다가 진주회관을 알려준 지인들이 이곳도 콩국수가 괜찮다고 해서 들렀던 집이다. 원래 기본 메뉴는 수제비가 주력인듯 한데 여름에는 콩국수를 드시는 손님들이 많아 보였다. 

진주회관과 비슷하게 콩 비린내 없이 진한 콩 국물이 인상적이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8길 14-1 

 

 

곡류: 우리나라 사람은 밥심으로 살기에 곡류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나려면 꼭 섭취해야 하는 에너지원인 듯 하다. 탄수화물이 풍부해서 땀을 많이 흘리고 체력이 달리기 쉬운 여름에는 평소 즐겨 먹는 쌀밥보다는 현미, 보리, 옥수수 등으로 탄수화물을 챙겨 먹는 것이 좋겠다. 밥 자체를 매우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생각나서 그 식당도 공유 해 본다. 

정선 곤드레쌈밥: 여기도 일 때문에 들렀던 지인 사무실에서 추천해서 가 본 곳인데 솥 밥과 쌈, 그리고 같이 나오는 반찬들이 매우 정갈하다. 쌈장과 젓갈을 별도로 판매할 정도로 맛이 괜찮다. 현미나 보리, 옥수수가 나오지는 않지만 이왕 먹을 밥이라면 곤드레나물과 신선하고 정갈한 야채 반찬이 함께 나오는 한 끼 식사로 추천해 본다.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1 정선 곤드레쌈밥 

 

 

과일: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서 여름철 갈증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고 한다. 특히 제철과일인 수박, 참외, 포도, 토마토는 요즘처럼 너무 뜨겁고 땀 많이 흘릴때 시원하게 즐기면서 건강도 같이 챙겨보자.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하다고 하는 사이다폭포 과일화채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수박 한통 사다가 사이다 폭포 화채로 가족들과 함께 더위를 이겨봐야겠다. 

 

채소: 여름철에는 다양한 채소가 나와서 좋은데 채소도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니 반갑다. 칼로리는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요즘 많이 나오는 오이, 가지, 토마토, 파, 양파, 콩나물이 좋다고 하니 제철에 고르게 챙겨 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