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항암치료에 좋은 음식, 항암치료 시 식단

리치리의 라이프 큐레이션(리라큐) 2023. 6. 27. 18:00

목차



    반응형

    주변에서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담도암 등의 암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항암치료를 하면서 암과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보다 보니 막연하게 괜찮을 거라 생각했던 나와 내 가족, 지인들의 건강이 신경 쓰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자연스레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과 예방 등에 관심이 간다. 

    작년엔 내 오랜 지인이 갑상선암과 유방암 진단을 받아 두 번의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거쳐 건강을 회복했고, 지금은 가까운 친구가 갑상선암 수술 후에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암 치료를 앞두고 걱정이 많을 분들을 위해 항암치료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과 식단에 대해 알아보았다. 

    1. 항암치료에 좋은 음식

    많은 사람이 항암치료를 시작하면 고기와 같은 육류를 제한하고 채소, 과일 위주로 식단을 전환한다고 한다. 그러나 암 치료는 우리 몸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그 과정을 이겨내는데 꼭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 요소를 제한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섭취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항암치료에 좋은 음식

    (1) 충분한 단백질 섭취

     암 치료는 단백질 손실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암 치료 중에는 고기, 생선, 계란, 두부, 콩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고르게, 그러나 과하지 않게 적당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풍부한 섬유질 섭취

     

    암 치료로 인한 설사와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현미, 보리, 귀리, 퀴노아),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당근, 고구마 같은 채소류, 바나나, 사과, 배, 오렌지, 토마토,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렌틸콩, 병아리콩 등의 견과류와 콩류 등을 적절하게 식단에 활용한다. 

     


    (3)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암 치료 중이 아니더라도 일반 성인에게 하루 1.5리터 이상 2리터가량의 수분 섭취는 권장되곤 한다. 암 치료 중에는 더욱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반드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4) 가공식품과 설탕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우리 주변에 너무도 흔한 햄, 소시지 등의 가공식품과 설탕은 암 치료 중에는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신경 써서 제한하도록 하자. 암 치료 시 나타날 수 있는 구토, 오심 등의 증상으로 식욕이 감퇴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소홀히 하게 되면 항암치료 과정중 많은 분들이 체중감소를 겪는데 암 치료는 그 치료 과정을 이겨낼 체력과 기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식단으로 치료 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저 요오드 식단 시 피해야 할 식품들

    갑상선암 진단과 수술을 받은 지인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암세포가 남아 있다는 진단으로 인해 추가적인 항암치료를 앞두고 저 요오드 식단을 해야 한다기에 저 요오드 식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갑상선암의 항암치료 2주 전 부터는 요오드 섭취량을 조절해서 관리해야 한다. 치료 이후에도 치료 효율 저하를 막기 위해서 최소 1~2일부터 1주 정도는 요오드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제한하는 음식이 많고 평소 먹던 음식과 간도 맛도 다른 식단을 해야하니 어려울 수 있지만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 딱 그 기간만큼은 최선을 다해 식단 조절을 해보자. 

    (1) 저 요오드 식단이 필요한 이유

     

    갑상선암의 항암치료에서 저 요오드 식단이 필요한 이유는 '방사성요오드'를 체내에 주입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때 투여되는 요오드의 양이 매우 많기 때문에 요오드 함량을 고려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과도한 요오드 양이 축적되어 호르몬 자극에 의해 갑상선 기능 장애를 유발하거나 암을 악화시킬수도 있고 재발을 유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사성요오드' 치료할 경우 치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식단으로 요오드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저 요오드 식단이란 1일 요오드 섭취량을 일반적인 성인 권장 섭취량의 1/3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인데 다음과 같은 식품은 섭취를 피해야 저 요오드 식단이 될 수 있다고 한다. 

    -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 어패류 및 수산물: 요오드 함량이 많은 어패류와 바다에서 채취하는 식품의 섭취는 반드시 피한다. 이 기간에는 날것으로 먹는 회나 수산물은 요오드 과다 뿐만 아니라 면역 저하로 인해 다른 부작용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참고하자. 

    - 계란노른자: 노른자에 다량의 요오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저 요오드 식단을 할 때 가급적 계란은 피한다. 

    - 천일염 및 염장 식품: 천일염을 사용한 음식은 반드시 피해야 하고 천일염을 많이 사용하는 된장, 고추장, 간장, 장아찌, 젓갈 등의 염장 식품도 저 요오드 식단에서는 피해야 한다. 

    - 유제품 및 화학첨가물이 포함된 가공식품: 유제품 뿐만 아니라 적색3호 색소 등 색소나 인공감미료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 햄, 소시지 등의 가공식품도 저 요오드 식단을 할 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저 요오드 식단에 대한 기타 궁금증


    - 커피나 각종 음료: 커피나 음료수에 요오드 함량은 거의 없거나 적지만 커피나 다양한 음료에 함유된 카페인 성분은 누구나 알고 있듯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저 요오드 식단 중에는 가급적이면 보리차, 메밀차 등의 곡물차나 레몬만 띄운 레몬물 등으로 식욕감퇴나 오심 등을 관리 해 보자. 

    - 저 요오드 식단 시작과 유지 기간: 저 요오드 식사는 방사성 치료 1~2주 전부터 시작해서 치료가 끝난 후 2~3일 정도 지속하고 치료 완료 후 전신 촬영을 한다고 하는데 이때 방사성 요오드 치료 결과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저 요오드 식단을 중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 저 요오드 식단 허용 식품: 쌀밥, 잡곡밥, 껍질을 벗기고 조리한 감자나 고구마, 삶은 옥수수(설탕, 천일염 넣고 삶지 않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콩, 계란 흰자, 두부, 오이, 당근, 상추, 양파, 파, 마늘, 고추, 무, 버섯, 양상추, 샐러리, 수박, 포도, 참외,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 오일, 정제염, 맛소금, 식초, 레몬, 와사비, 고춧가루, 후추, 겨잣가루 

    - 기타 금지 식품: 라면, 우동, 콘플레이크, 시리얼, 옥수수빵, 과일통조림, 초콜릿 우유, 가공치즈, 체다치즈, 요플레, 가미가 된 견과류(짠맛의 땅콩, 아몬드), 마요네즈, 시판 드레싱, 아이스크림, 도너츠 등의 단 빵류, 액젓, 카레 가루, 짜장 가루, 홍삼, 상황버섯, 차가버섯, 농축 액기스, 한약 등의 건강보조식품도 저 요오드 식단 중에는 반드시 피하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