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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5월은 기온도 올라가고 꽃들이 만발하는 봄과 무더운 여름 사이의 싱그러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이번 5월 연휴를 기회로 삼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딱 지금 가면 좋은 몇 곳을 추려보았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황금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참고 해 보세요.
1. 일본 후쿠오카
첫 번째로 추천하는 여행지는 일본의 후쿠오카다. 비행편도 많고 비행시간도 짧기 때문에 비교적 짦은 휴일을 이용한 기간을 알차게 보내고 오기에 좋은 곳이다. 더우기 5월의 후쿠오카는 초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기여서 후쿠오카를 돌아다니며 곳곳에 숨어있는 볼거리, 먹거리 등을 제대로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달로 꼽을 수 있다.
추천 테마
(1)맛집투어
후쿠오카는 맛집이 많고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끊이지 않고 연중으로 항상 인기 있는 곳이다. 후쿠오카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하카타 라멘, 고보텐 우동, 모츠나베, 후쿠오카 함바그, 닭곰탕 같은 미즈타키, 야키토리, 교자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다양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2) 축제 즐기기
5월에는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축제들도 열리는데, 그 중에서도 5/2-5/4 기간동안 열리는 하카타 돈타쿠 미나토 마츠리라는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 하게 된다면 꼭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5/2일에는 축제 전야제이고 5/3-4 이틀간이 본격 축제인데 고호쿠마치역 - 덴진역 사이의 도로를 통제하규 열리는 대규모 축제이다. 다양한 문화 공연 볼거리와 음식부스, 전통 공예품 전시 등 한 번에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 이탈리아 피렌체
다음으로 추천 여행지는 이탈리아의 피렌체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 부터 5월 5일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 주 까지 쭉 붙여서 이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기회에 짧게 가면 아까운 유럽은 어떨까. 5월 달은 피렌체에서 축제와 이벤트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예술과 문화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이탈리아 여행은 언제나 좋은 선택지이다. 유럽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이라면 이탈리아를 먼저 다녀오고 나면 다른 유럽 국가들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1) 찬란한 문화 예술 감상
중세시대 메디치 가문의 후원 아래 도시 전체가 엄청난 문화예술을 꽃 피운 도시답게 역사적인 건축물과 도시 풍경 자체가 감성적이고 로맨틱 하기로 유명하다.
피렌체 대성당, 피티 궁전 등 유명한 관광지뿐만 아니라 미술교과서에서 보던 미켈란젤로의 다윗상을 감상할 수 있는 우피치 미술관도 꼭 방문해야 할 코스이다. 피렌체에서 이틀 여정을 잡는다면 두오모와 우피치 미술관 내부 관람으로만 하루를 꼬박 따로 빼 놓는 것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다. 그만큼 시간을 어떻게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볼 거리 느낄 거리 담아올 거리가 늘어날 것이다.
(2) 걷다가 만나는 카페와 식당
유럽여행의 특징은 많이 걷게 된다는 것이다. 편한 신발과 관광객보다 더 많은 소매치기에 대비해 짐은 최소한으로, 소지품도 가볍게 다니도록 하자. 피곤해진 다리를 쉴 만한 카페와 식당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음식도 매력적이다. 커피는 에스프레소로, 피자는 가급적이면 최대한 다양하게 맛보고 올 것을 추천한다.
3. 태국 치앙마이
마지막으로 추천할 여행지는 태국의 치앙마이이다. 가장 좋은 기간은 보통 한국 기준으로 11월부터 2월 사이에 치앙마이 여행을 권하는데 5월도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리는 시기로, 치앙마이의 자연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달이다.
치앙마이에서는 다양한 사원과 산책로, 수족관 등 다채로운 관광지와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야시장도 즐길 수 있다. 가장 크고 유명한 사원 중에 몇 곳을 골라 둘러보고 상큼한 열대과일들과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발굴의 재미, 맛있는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길거리 노점 식당 중에 나만의 맛집을 발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