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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1월 1일에 해돋이를 보러 부산하게 움직일 수 없는 분들을 위해(나와 비슷한 상황이겠지... 싶어) 1월부터 신년이라고 할 수 있는 2월 구정 전 까지 가족과 함께 찾아보기 좋은 해돋이 명소를 알아보았다.
1. 서울 인왕산
인왕산은 서울 근교에서 해돋이를 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해돋이 명소이다. 특히 인왕산 범바위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기가 막힌다고들하는데 빼곡히 들어찬 서울의 도심 풍경부터 청와대 ~ 잠실로 이르는 탁 트인 뷰가 해돋이를 보고자 찾은 이들에게 인상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거리를 이동하기는 어렵지만 1월 내에 해돋이를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인왕산을 찾아보도록 하자.
2. 추암 촛대바위
해돋이는 뭐니뭐니해도 동해쪽이 아닐까 싶다. 그 중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를 검색해 봤다.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촛대바위는 높이 20여 미터의 바위가 바다에서 솟아오른 모습으로 일출시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안 절벽이라는 특이한 광경을 확인하고 싶다면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 촛대바위로 출발 해 보자.
촛대바위 근처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항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묵호항과 가까운 거리에는 삼척의 숨은 명소라는 이사부 사자공원이 위치해 있다. 가족단위의 해돋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동해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3. 울산 간절곶
세 번째 장소는 그 유명한 간절곶이다. 한반도 내륙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고 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인데 1월 1일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해 두어서 설 연휴 전 까지 굳이 일출만이 아니어도 일몰 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청룡 유등 터널을 비롯한 다양한 LED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가족과, 연인과 함께 그 유명한 간절곶을 찾아, 설 전에 새해의 소망을 빌어 보는 것도 좋겠다.
필자는 올해 갑진년을 맞아 지금껏 해 본 적 없던 해돋이를 보러 여행을 계획 중이다.
아직도 못가본 곳이 더 많고, 아직도 갈 곳이 무궁무진 하다는 것을 깨달으며,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쌓고 싶은 이들을 위해 공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