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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 증상과 관리법

리치리의 라이프 큐레이션(리라큐) 2023. 3. 15. 14:0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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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초기 증상

    고령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 층에서도 당뇨 주의 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당뇨란 무엇이고, 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걸까?

    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상태를 말하며,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하는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온다 하여 '당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정상인의 평균 혈당은 100(mg/dL) 미만이고 평균 혈당이 120~180구간에 속해도 정상으로 본다. 그러나 이 평균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부터는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는 '당뇨'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진단 기준 4가지 
    1.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당뇨,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등)과 식사와 관계없이 측정한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
    2. 8시간 공복 혈장 혈당이 126mg/dL 이상
    3. 75g 경구 당부하검사에서 2시간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
    4.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이 위장관에서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바뀌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 혈액 속에 들어간 포도당을 '혈당 하며, 혈당은 세포로 이동되어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로 쓰인다. 혈당이 세포로 들어가 에너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 호르몬이 꼭 필요한데, 당뇨병은 이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 결과로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채 혈액 내에 계속 쌓이게 되면서 고혈당을 일으키게 되면 당뇨 진단을 받는다. 

     

    당뇨병 초기 대표적 증상

    - 빈뇨: 소변을 자주 본다

    - 다음: 과도한 목마름을 느낀다 

    - 다뇨: 소변량이 많다

    - 다식: 배고픔으로 많이 먹게된다

    - 체중감소


    당뇨병은 왜 생기는 걸까? 당뇨 원인과 예방법 

    1. 유전, 바이러스, 비만증, 노화, 잘못된 식사 습관, 스트레스 및 약물 등
    당뇨병이 생길 수 있는 유전적 소인, 즉 가족 중에 부모, 형제, 자매, 조부모 심지어는 사촌 등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후천적으로 당뇨병을 잘 일으키는 환경적 요소(잘못된 식습관, 비만, 스트레스 등)에 노출될 때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을 제거하여 혈당조절을 잘하면 당뇨병 예방은 물론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합병증을 예방하고 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2. 노화로 인한 체내의 세포 기능 저하
    연령이 증가하면 당뇨병은 많아집니다. 성인형 당뇨병은 40대 이후에 많아지기 시작하며, 건강한 정상인도 나이가 들면 포도당을 포함한 연료의 대사가 점차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은 체내의 모든 세포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3. 여러가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발병
    영국의 학자들은 제1형 당뇨병이 감기가 유행한 다음에 많이 생기고, 그 원인이 ’콕사키’라고 하는 바이러스라는 것을 확인했다. 발생하는 연령도 유치원에 입학하는 5~6세의 어린이나 중학교에 입학하는 13~14세의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최근에는 콕사키 바이러스 외에도 여러 바이러스가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4.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과 많이 먹는 식습관
    일반적으로 풍요로운 나라일수록 당뇨병에 걸리는 확률이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당뇨병 발생률도 국민소득의 상승에 따라 식사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거의 직선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사실은 식사 습관이 당뇨병의 발생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음식에 섬유질이 적어지는 것도 관련이 있는데, 식사 시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당뇨병의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5.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병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지목하곤 한다. 스트레스의 종류는 자동차 사고, 수술, 부상, 주변의 죽음, 사업의 실패, 가정의 불화 등 무엇이든 해당될 수 있다. 우리 몸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피네프린이란 호르몬을 분비하여 몸의 혈당을 높인다. 그러나 이 호르몬에 의한 반응은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스트레스가 더 오래 지속되면 부신 피질호르몬인 코티솔이 나오며 이것이 바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한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즉 유전 요인이 있어 당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당뇨병이 발병할 수 있다. 당뇨병의 발병에 스트레스가 작용하는 것은 틀림없으나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하다.
     
    6. 당뇨병 유전요인이 있는 사람이 이뇨제, 경구피임약, 갑상샘 호르몬 등 약물을 복용하면 당뇨병 발생 또는 당뇨병 악화 가능성이 커진다.
    당뇨병에 나쁜 영향을 주는 약품들이 여러 가지 있다고 한다. 고혈압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이뇨제의 경우 소변으로 염분을 내보내어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런 이뇨제는 염분과 칼륨(포타슘)을 동시에 배설시키는데 이로 인해 체내에 칼륨이 부족해 질 경우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요즘 일반적으로 사용이 보편화된 경구 피임약도 인슐린의 생산을 방해하여 혈당을 올릴 수 있다. 갑상샘 호르몬은 몸의 대사 상태를 증가시킴으로써 우리 몸에 인슐린이 매우 필요하게 하며, 부신피질호르몬도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고 알려져있다. 이런 약물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없을 수도 있으나, 당뇨병의 유전적인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혈당을 올리거나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니 가족력이 있을 경우 이런 약품들의 복용은 신중해야 한다.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당뇨 자체가 생명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당뇨의 위험성과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당뇨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합병증이다. 당뇨를 관리하고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동안 고혈당 상태로 지내면 혈관 벽이 손상되어 심근경색, 뇌졸중, 망막증, 신부전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빈도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당뇨 진단을 받을 경우, 투약, 식단 조절 등의 철저한 관리로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바르고 적절한 건강 관리로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 또는 지연시켜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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